양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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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책방 📚 모순: 양귀자 장편소설좋아하는/책 2024. 7. 12. 19:30
📚서른한살의 기록 : 모순 (양귀자 장편소설) 📝 어느 날 아침 문득, 정말이지 맹세코 아무런 계시나 암시도 없었는데 불현듯..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해하고 싶었다. 그저 내려둠으로써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면 그거면 됐다. 그 결정을 존중한다. 219쪽의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존심"이라는 말이 맴돈다. 계속 맴돈다. 내 몫을 내가 잘 감당해낼 수 있기를. ..📖.. 📑10 새삼스런 강조일 수도 있겠지만, 인간이란 누구나 각자 해석한만큼의 생을 살아낸다. 해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사전적 정의에 만족하지 말고 그 반대어도 함께 들여다볼 일이다. 행복의 이면에 불행이 있고, 불행의 이면에 행복이 있다. 마찬가지다. 풍요의뒷면을 들추면 반드시 빈곤이 있고, 빈곤의 뒷면에는 우리가 찾지못한 풍요가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