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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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영화후기 📺 위키드좋아하는/영화 2024. 11. 25. 23:03
📽️서른두살의 기록 : 영화 "위키드" 특별한 토요일이었다. 무교인 두 사람이 명동성당에 들러 성가대의 노래를 들으며 신성한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나오면서 사회의 편견과 선입견, 종교를 취하게 되는 계기와 그것을 취함으로써 얻는 이점은 무엇일까? 열띤 토론을 했다. 이 영화는 우리가 궁금했던 무언의 답을 준 것 같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파티장에 엘파바가 등장했을 때였다. 그녀는 조롱과 차가운 시선 속에서도 꿋꿋이 독무를 추며 고통을 품위 있게 견뎌냈다. 그 순간은 단순한 춤이 아니라 그녀가 자신을 받아들이고 세상의 냉대를 초월하려는 용기 어린 선언처럼 보였다. 특히, 엘파바의 아픔을 읽은 글린다가 그녀와 함께 춤을 추며 극적으로 화합하는 장면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글린다가 엘파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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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영화후기 📺 인사이드 아웃2좋아하는/영화 2024. 7. 9. 19:00
📽️서른한살의 기록 : 인사이드아웃2시간이 지날수록 무뎌지는 감정. 내 감정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나의 신념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애니메이션이 아니었다면 와닿지 않았을 감정의 표현들. 경험에 따른 감정들이 모여 신념이 형성되는 것을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졌고 그들을 사랑하게 된 이유, 나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 내가 소중한 이유를 깨달았다. 어떤 선택이든 나의 결정을 존중한다. 어떤 결과든 나의 노력을 존경한다. 나를 믿는다.📑(JOY)- Find joy in the little things, they add up to big happiness.- You can't focus on what's going wrong. There's always a 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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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드라마후기 📺 슈룹좋아하는/영화 2024. 1. 31. 00:26
📺 서른한살의 기록 : 드라마 '슈룹'인품을 겸비한 배우 김혜수씨 주연의 인기 드라마 '슈룹'을 뒤늦게 정주행했다. '슈룹'이란 제목이 생소해서 어떤 의미인지 찾아보니, '우산'의 옛말이라 한다.그동안 보았던 사극 속 중전들은 국모로서 '품위유지'를 해야하는 존재이며, 그 사회에서 '권력'의 중심이었다면 '슈룹'에서의 중전은 '사람답다'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존재다. 권력 다툼에선 중립을 지킬 줄 알았으며 넓은 그릇으로 많은 이들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세자와 대군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모성애를 보여주었다.드라마에 놀랍게도 성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를 계기로 성정체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본다. 남들과 다를 수 있다. 편견으로 바라보지 않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들이 사회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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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영화후기 📺 서울의 봄 (감독: 김성수)좋아하는/영화 2023. 12. 25. 15:55
20231219 19:10 롯데시네마 청량리 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비상계엄령(헌법 제77조, 계엄법 제2조 및 제10조)이 선포되었다. 당시 보안사령관이자 합동수사본부장이었던 전두환은 1979년 12월 12일, 군사 사조직(하나회)를 움직여 제22대 육군참모총장을 납치하고 군부를 장악한다. '서울의 봄'은 1212군사반란 약 72시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영화로 곧 천만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는 일제부터 지금까지 평탄하지 않았던 우리 역사를 배워왔다. 학창시절 근현대사를 배울 때 열분을 토로하며 얘기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관심을 떠나기도 했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니 그렇게 소통할 일이 없다. 이 영화는 역사속 진실을 파헤치는 국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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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영화후기 📺 오펜하이머Oppenheimer(크리스토퍼 놀란)좋아하는/영화 2023. 9. 7. 01:45
20230905 22:30 용산IMAX 오펜하이머 이 영화는 제 2차 세계대전,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된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Robert Oppenheimer (1904.4.22.-1967.2.18.) 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실화 영화다. 오펜하이머만큼 인물에 몰입하였던 영화가 있었을까? 오펜하이머의 도덕적 딜레마와 관련된 심리, 그리고 연구과제였던 핵분열이 오버랩 되면서 동일선상에서 묘사되었다. 적절한 속도와 적절했던 음향효과 그리고 음악에 둘러싸여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영화는 컬러영상과 흑백영상이 구분되어 있었다. 컬러영상에선 과학자로서의 길을 걷는 오펜하이머를 흑백영상에선 정치적으로 지탄받는 오펜하이머를 볼 수 있었다. (한 번 보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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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공연후기📚 ROH 호두까기 인형좋아하는/영화 2022. 12. 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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