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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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기록 🎧 Hymne A L'Amour - Édith Piaf(1949)좋아하는/음악 2024. 8. 27. 21:00
'Hymne A L'Amour'는 가수 Édith Piaf의 대표 샹송으로 비행기 추락사로 사망한 연인 마르셸 세르당을 위해 만들어졌다. teresa opinion📜 지난 토요일, 가수 샹송제이님의 공연을 보고 알게된 곡이다. 구슬픈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샹송이었다. 특히, 한글로 부른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가수 윤복희님과 뮤지컬 가수 최정원님이 부른 것을 찾아 주말내내 들었다. 음악의 배경을 알고선 왜 그런 감정이 느껴졌던 것인지 이해가 되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음악으로 감정이 교감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참 아름다운 노래다. https://edith-piaf.narod.ru/2/Edith_Piaf_-_Hymne_a_l_amour.mp3 🎧테레사의 기록 : Hymne A L'Am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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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기록 🎧 잘 지내자, 우리 - 로이킴좋아하는/음악 2024. 7. 22. 23:34
teresa opinion📜 지나간 시간은 미화되기도 하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간대도 같은 선택을 하게될거란 확신이 있다. 헤어짐의 원인은 변하지 않으니까. 시간이 지나 다른 사람을 만났는데, 지나간 사랑의 영향인지 난 조금 소극적이었고 이것은 우리의 헤어짐의 원인이 되었다. 쓸쓸했고 외로웠던 그 날. 우리 사랑도 한낱 꿈일까봐 마음을 전부 꺼낼 수 없었다.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 척을 했다. 사실은 쓸쓸하고 외로웠었던 날이었다. 사정을 말하기 곤란할까봐 구태여 묻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난 기다림에 강한 사람이니까. 언젠가 우리 관계가 삐걱거린다면 애써 붙잡지 않겠노라 생각했던 적이 있다. 우리에게 끝은 없다고 확신했으니까. 🎧테레사의 기록 : 잘 지내자, 우리 - 로이킴마음을 다 보여줬던 너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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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기록 🎧 무표정 - 안녕하신가영좋아하는/음악 2021. 2. 17. 19:20
teresa opinion📜그냥.. 어떤 생각도 어떤 표정도 지을 수 없는 그런 날혼자 있는 나를 발견하면 왜 이렇게 슬퍼지는지.. 열심히 산 증거? 댓가? 참 아이러니하다.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생각에 잠긴다.🎼모두에게 익숙하지않은 일이 있다면그건 아마도 정직하게너를 마주하는 순간처음 너의 목소리를 듣던그때 기억만큼낯설고 어색해서당연한 우리들의 경험담내가 알고 있던 내 모습은좋은 것들만 기억하기 위해서항상 노력했던 것만 같아그런데 늘 잊고 싶지않던 많은 것들엔늘 똑같은 이별을 했던내가 당연했던 것도 같아아무런 표정 내가 짓고있지 않아도슬퍼 보이지 않는 건도대체 왜일까더 이상 어떤모든 일 앞에서도아무렇지 않기 때문일까나는아무런 걱정 없이내가 살고 있어도좋아 보이지 않는 건도대체 왜일까더 이상 어떤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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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의 기록 🎧 10분이 늦어 이별하는 세상 - 안녕하신가영좋아하는/음악 2021. 1. 26. 01:00
teresa opinion📜가사를 읊조리다보면 순수한 기다림이 낭만적이다. 아직도 난 느린 사랑을 꿈꾼다.🎼 시계가 없는 세상의 사람들은약속을 할 때 이렇게 하지 내일 아침 해가 저기 저 언덕 위에 걸쳐지면 그때 만나자혹시나 네가 조금 늦어도 시계를 보지 않아도 돼 혹시나 네가 오지 않아도 내일 또 기다릴 수 있어서 좋겠다숫자가 없는 세상의 사람들은 사랑을 할 때 이렇게 하지 언제부터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너를 좋아한다고 혹시 내가 널 더 사랑해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돼 오래오래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대할 수 있어서 좋겠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은 10분이 늦어 이별도 하지 시계도 숫자도 다 있는 이곳에서 우리는 만나 사랑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