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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1.) 조선일보 오피니언 📰 러·우 전쟁 끝나면 미국의 LNG 수출 잔치도 끝… 트럼프의 대책은?신문스크랩/오피니언 2024. 12. 7. 20:15
🔸신문: 조선일보🔸일시: 2024년 11월 21일🔸지면: A34면🔸제목: [최준영의 Energy 지정학] 러·우 전쟁 끝나면 미국의 LNG 수출 잔치도 끝… 트럼프의 대책은?🔸기고: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EU가 수입한 LNG 중 미국産 비율2020년 23%서 2023년 47%로 증가러가 천연가스 수출재개땐 큰 타격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의 공약은 화끈하다. 그런데 하나씩 뜯어보면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다. 모순된다는 이야기다. 관세를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정부 지출을 대폭 축소하면서 동시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한다.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에너지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트럼프는 미국을 가장 저렴한 에너지와 전기료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화석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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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6.) 중앙SUNDAY 정치 📰 트럼프 2기, 시야 넓히면 기회 보인다신문스크랩/정치 2024. 12. 7. 20:00
🔸신문: 중앙SUNDAY🔸일시: 2024년 11월 16일~17일🔸지면: 31면🔸제목: 트럼프 2기, 시야 넓히면 기회 보인다🔸기고: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 ‘트럼프 1기’는 무질서와 혼란의 연속이었다. 당시 주미대사관 상무관으로 직접 경험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위기와 그 이후의 협상 타결, 철강 232조 협상 등 격랑이 몰아쳤다. 그런 트럼프가 훨씬 더 강해져 돌아온다. 만약 트럼프가 2020년에 연임했더라면 그 영향력이 8년 재임과 함께 끝났을 것인데, 중간 4년의 공백을 거치며 오히려 더 조직화·주류화되면서 12년에 걸쳐 지속하게 되었다. 이번 압승으로 ‘트럼프 2기’는 미국 국민으로부터 강력한 신임장을 받은 셈이 됐다. 그런 만큼 트럼프 2기 인수위는 터보 엔진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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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3.) 한국경제 오피니언 📰 혹시 나도 '환상방황'에 빠진 건 아닐까신문스크랩/오피니언 2024. 12. 7. 19:30
🔸신문: 한국경제🔸일시: 2024년 11월 13일🔸지면: A29면🔸제목: 혹시 나도 '환상방황'에 빠진 건 아닐까🔸기고: 고두현 ‘짙은 안개나 세찬 눈보라를 만났을 때 (…) 보통 등산자는 자기가 목표한 곳을 향해 곧장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은 자신도 모르는 착각에 의해 어떤 지점을 중심으로 둘레를 빙빙 돌기가 일쑤인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링반데룽이라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왼편으로 돌기도 하고 오른편으로 돌기도 한다. 그리고 결국 세찬 눈보라나 짙은 안개 속에서 대개 등산자는 이 환상방황(環狀彷徨)을 하다가 종내는 조난을 당하게 마련인 것이다.’눈먼 비둘기·꿀벌도 제자리 뱅뱅 황순원 단편소설 의 한 대목이다. 주인공은 죽어가는 친구를 지켜보며 멀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꿈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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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 중앙일보 경제 📰 미국 억만장자들의 투자 전략은신문스크랩/경제 2024. 12. 3. 08:01
🔸신문: 중앙일보 중앙 SUNDAY🔸일시: 2024년 11월 30일~12월 1일🔸지면: 12면🔸제목: 월가 '투자 대가 5인' 포트폴리오…빅테크 팔고 소비재·중국 담았다🔸기고: 배현정 기자 미국 억만장자들의 투자 전략은 ‘트럼프 2.0시대’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미국 경제 전망도 마냥 밝지는 않다. 트럼프發 무역전쟁이 예고됨에 따라 일각에선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살아남는 투자 전략은 무엇일까. ‘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투자 대가 5인(워런 버핏·스탠리 드러켄밀러·빌 애크먼·마이클 버리·론 바론)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금융시장의 격변기에 대비하는 투자법을 들여다봤다. 최근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을 이끄는 엔비디아 등 대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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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7.) 한국경제 경제 📰 동맹에도 예외없이 '高관세'…더 강해진 아메리칸 퍼스트신문스크랩/경제 2024. 12. 2. 21:00
🔸신문: 한국경제🔸일시: 2024년 11월 27일🔸지면: A4면🔸제목: 동맹에도 예외없이 '高관세'…더 강해진 아메리칸 퍼스트🔸기고: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관세폭격' 트럼프 "멕시코·캐나다에 25%""취임 후 1호 행정명령 발동" 中 모든 제품에 10% 추가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연례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 임기는 대선(11월 5일) 이후 사실상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취임과 함께 속도감 있게 보호무역 정책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미국·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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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6.) 조선일보 경제 📰 엔비디아·테슬라 '쾌청'… AI 소프트웨어社 팔란티어도 주목해야신문스크랩/경제 2024. 12. 2. 20:00
🔸신문: 중앙일보🔸일시: 2024년 10월 30일🔸지면: 25면🔸제목: 가을 새벽 빗소리가 깨운 것들🔸기고: 김은정 기자 [머니채널 핫코너] M7 기업 미래… 5년 뒤 유망주그래픽=김성규·Midjourney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한 빅테크 기업. 최근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 미국 대형 기술주 M7(매그니피슨트 7)의 질주가 계속될지 진단해봤다. 24년 경력의 반도체 전문가,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설명을 맡았다. 이 센터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반도체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영상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M7 전망 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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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8.) 중앙일보 오피니언 📰 별보다 빛나는 반딧불신문스크랩/오피니언 2024. 12. 2. 20:00
🔸신문: 중앙일보🔸일시: 2024년 11월 28일🔸지면: 32면🔸제목: 별보다 빛나는 반딧불🔸기고: 최훈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반딧불’이란 노래의 가사다. 아이의 작은 세상은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확장을 거듭한다. 그리고 그 세상의 중심에는 자아가 생긴 자신이 위치하게 된다. 발달 심리학자인 엘킨드는 이와 같은 청소년기 자아 중심성의 특징으로 개인적 우화와 상상 속 관중이라는 현상을 꼽는다. 개인적 우화는 자신이 타인과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믿는 현상을 말한다. 스스로 겪는 고민은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고민이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위험이나 죽음은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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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8.) 중앙일보 오피니언 📰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아침의 문장)신문스크랩/오피니언 2024. 12. 2. 19:30
🔸신문: 중앙일보🔸일시: 2024년 11월 28일🔸지면: 32면🔸제목: (아침의 문장)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 _메이 아픔, 쇠약, 고통에는 그 자체로 아름다울 게 없다. 내 뜻과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에 당하고 시달리는 수동성은 그저 비참하고 진저리나는 것이다. 만일 고통을 겪는다는 것에 아름다움이 있다면(그리고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를 굳이 써야 한다면) 그건 고통에 대한 우리의 대응과 적응에 있다. 내가 병자 버지니아 울프에게서, 또한 다른 모든 병자들의 이야기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움’은 그런 능동성 외에는 없다. 질병과 통증에 대한 에세이 『아프다는 것에 관하여』(메이) 중.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5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