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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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책방 📚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안리타)좋아하는/책 2023. 10. 9. 14:58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안리타 어떤이는 연인들을 바라보며 부러움과 시기와 질투를 하지만 나는 그런 마음보다는 서로를 향한 애정어린 시선과 깍지낀 손이 예쁘게 보일 뿐이다. 바라보는게 즐겁다. 사랑은 그 자체로 아름다워서. 언젠가 나도 다시 사랑을 하겠지만, 사랑의 이면을 직면할 자신이 없다.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더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행복했던 시간 만큼이나 이별은 고통스럽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시작한다면 결코 가벼운 결정은 아니겠지.. .. 📖 .. was Liebe ist,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 30p 다행이다. 아 보고 싶다. 라고 말해도 들키지 않는 이런 깊은 밤에는 너무나도 보고 싶은 밤에는 사랑을 가두고 걸었다 달빛 말고는 허락되지 않는 공터에서 오늘 밤에는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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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책방 📚 리타의정원좋아하는/책 2023. 10. 9. 11:21
리타의 정원 안리타 📝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리타의 정원'은 차분한 초록색 책표지로 시선을 끌었다. 그 옆에는 '사랑이 사랑이기 이전에', '모든 계절이 유서였다', '사라지는 살아지는' 등 같은 작가가 쓴 책들이 있었고 이 책의 이야기가 궁금해 평소처럼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펴보았다. 꽃은 한파 속에서 아무리 보채도 피어나지 않는다. 때 되면 자연스레 개화한다. 기다리지 말 것. 조급해하지 말 것. 제대로 된 수렴을 거쳐야 하니 피어나기 전까진 태양, 물, 바람 실컷 맛볼 것. 잘 먹고 잘 잘 것. 그것만 할 것. 우리가 원하는 그것이 만발하려면 ... 화사한 봄의 정원에서 꽃으로 만나려면, 우리. 다만 거기서 꽃대 안에서 각자의 시간을 다하기로 하자. ... 나의 정원을 바람에 실어 당신에게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