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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책방📚 살고싶다는 농담좋아하는/책 2022. 10. 31. 12:52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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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을 받아 읽게 된 "살고싶은 농담", 다 읽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
허지웅 작가님을 알게된 것은 방송인으로서였다. 내가 방송에서 본 작가는 뚜렷한 사고, 단단함, 냉철함, 솔직함, 비판적인 시각, 지식인의 면모가 있었다. 책을 읽어보기를 참 잘했다. 난 이 책 속 일화를 통해 '건강한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상처는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구나. 내면이 건실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구나.' 를 배웠다. 책 내용 중 암 투병으로 인한 통증을 묘사한 부분이 있었다. 감히 상상도 감히 공감할 수 없었지만 내겐 대단한 자극이 되었다.
책을 추천해 준 친구가 본분을 다하며 이 순간을 행복하게 살자고 다짐했던 이유를 어쩌면 알 것도 같다. 그 친구가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란 건 진작 알았지만, 어른스러운 면을 다시 한 번 보게된 것 같다.
나 또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다. 고독과 상처에 얽매여 있지않고 살아볼 것이다. 아직 젊으니까. 계획하고 성취하자. 나를 더 사랑하자. 나에게 집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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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힘들 때마다 상처는 상처고 인생은 인생이라는 말을 중얼거렸다.
Every time I was hard, I mumbled that wounds are wounds and life is life.
📑 가면 안의 내가 탄탄하지 못하다면 가면을 쓰든 안 쓰든 아무 차이가 없다.
If I'm not strong inside the mask, it makes no difference whether I wear a mask or unmask.
📑 비빌 구석이 필요하다. 생각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등대 노릇을 해줄 어른을 만나 지혜를 빼먹어라.
Meet an adult who is like a lighthouse and get wisdom. You need a standard of thinking.
📑 가면을 버려서는 안 된다. 때와 장소에 알맞은 가면을 가려 쓸 줄 안다는 건 돈을 주고도 배우기 어려운 능력이다. 전혀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 본연의 있는 그대로를 강박적으로 드러내서 오해와 구설수를 살 필요가 없다. 별난 사람 취급을 받을 이유도 없다.
Don't throw away the mask. Knowing how to choose the right mask that the right time and place is a difficult skill to learn. (Even if you give money.)
📑 살다 보면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가슴속에 큰 구멍이 있어서 아무리 큰 사랑을 바쳐도, 아무리 비싼 보석을 넣어도 채워지지 않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반대 방향으로 있는 힘껏 도망쳐야 한다. 잡아 먹힌다.
📑 바꿀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는 건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가운데 하나다.
One of the human being can suffer is that there are exist that cannot be chan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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