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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제목에 끌려 읽게된 소설 '썸'.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주인공(연하)은 바람을 합리화하며, 두 사람과 교제를 시작한다. 소설이나 영화나 이런 소재를 애틋함, 사랑 등으로 미화하여 표현하는 것은 불편하고 재미없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순간이 있어 순간 책을 덮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다.
책을 읽으면서 한참 생각에 잠겼다.
썸의 감정과 현실.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스트레스.에 대해서.
주인공(연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영호)과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준수)을 만난다. 영호와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지만 결과적으로 상처를 입었고, 준수에게는 상처를 남긴다. 흔한 연애의 이론인걸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같은건 기적과도 같다고 한다. 시작부터 같은 감정, 같은 속도가 되는 건 쉽지 않은 일이겠지? 한 번쯤은 그런 기적이 내게 일어났음 좋겠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별이 두려워 그저 좋은 관계로 남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 사랑에 빠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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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번의 연애를 하고, 똑같은 수만큼의 이별을 겪었음에도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은 키워지지 않는다. 이별은 매번 슬프고, 매번 힘들다.
📑 연애의 시작은 언제나 설렌다. 하루 종일 상대가 그립고,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고, 목소리가 듣고 싶고, 함께 있고 싶다.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상대를 편하게 해주고 싶고, 자꾸 매달리고 응석받이가 되어 간다.
눈에 콩깍지가 씌이면 상대는 물론 세상 모든게 다 아름답게 보이는데 이런 유치한 감정은 열 몇 살 풋사랑을 하던 시절이나 서른세 살이나 마찬가지다. 사람이 나이 먹는거지, 사랑이 나이 먹는 건 아니니까. 사랑은 언제나 프레쉬하다.
📑 긴 인생은 아니지만 서른세 해를 살아보니 인생에서 중요한 건 타이밍이라는 걸 깨달았다. 아무리 훌륭한 스펙을 갖고 있더라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사소한 것도 얻지 못하고, 반대로 타이밍이 죽이게 맞아 떨어지면 가진 게 부족해도 생각지 못한 자리를 얻거나 돈도 명예도 사람도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예상치 못하게 행운을 얻은 경우, 흔히 '운이 좋다'고 하는데, 이 운을 만드는 것이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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